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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토마토 이렇게 먹으면 병이 사라집니다. 토마토 효능과 토마토 효능 높이는 방법

by 최불꽃 2024. 2. 14.

토마토 효능 유럽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토마토를 먹으면 병원에 갈 일이 없을 만큼 몸이 좋아진다는 것으로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식품 중에서도 첫 번째로 꼽혔으며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따사로운 햇살을 듬뿍 받고 자란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라이코펜은 체내 활성 산소를 억제하여 노화 방지와 심혈관 질환, 각종 암 등을 예방하며 특히 항암 효과가 뛰어납니다. 하지만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오늘은 토마토 효능과 토마토 효능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토마토 효능 

1. 항암 작용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동물 실험이나 암세포 실험에서 라이코펜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신장암 등을 막아내는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연구팀은 폐경기를 맞은 여성 70명을 상대로 10주간 토마토를 많이 먹게 한 결과, 지방과 당분을 조절하는 아디포넥틴이라는 호르몬 수치가 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호르몬은 유방암 발병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반대로 수치가 낮아지면 비만 위험성과 인슐린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전립선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는데 영국 켐브리지대의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매주 10회 이상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약 20% 감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김정선 교수팀은 라이코펜 함유 식품 섭취와 위암 발생 위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라이코펜 섭취량을 기준으로 3 분위로 나누었을 때 가장 높은 군(라이코펜 하루 섭취 1.8mg 이상)이 가장 낮은 군(라이코펜 하루 섭취 0.6mg 미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약 40%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코펜 1.8mg은 토마토 약 75g에 들어있는 양으로 위암 예방 효과를 보려면 매일 중간 정도 크기의 토마토 약 4분의 3개 이상을 섭취해야 합니다.

 

2. 고혈압 예방,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토마토가 붉은색을 띠게 하는 라이코펜 성분과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은 혈압 조절을 돕는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 등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작용을 합니다. 실제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은 20~74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원하는 만큼 염분이 없는 토마토 주스를 섭취하도록 한 뒤(1인당 하루 평균 섭취량은 215mL), 매일 토마토 주스 섭취량과 건강 상태 변화를 기록하게 하고 연구팀은 연구 시작과 마지막에 참여자들의 혈압, 중성 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측정한 결과, 연구 시작 시 평균 수축기 혈압은 141.2mmHg이었는데, 연구 후 137mmHg으로 감소했고 평균 이완기 혈압도 83.3mmHg에서 80.9mmHg으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125명에게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3.3% 낮아졌습니다.

 

 

3. 면역력 강화

중간 크기의 토마토 1개에는 16mg가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비타민C는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두 가지 구성요소인 식세포(세균 등을 잡아들여 소화·분해하는 세포)와 T세포(백혈구의 일종, 항원 면역 반응의 특이성을 결정하는 림프구 중 하나)의 강도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C의 결핍은 면역 체계를 약하게 하고 병원체에 대한 저항성을 낮추기 때문에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4. 폐 기능 강화

토마토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 A는 손상된 폐 점막을 재생시켜 주고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토마토의 붉은 색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라이코펜 역시 활성화산소를 감소시켜 폐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에서 2002년에 650명의 식습관과 폐 기능을 조사하고 10년 후 다시 폐 기능을 비교했는데 하루에 토마토를 2개 이상 먹거나 신선한 과일을 3 회분(serving) 이상 먹는 사람은 하루에 토마토를 1개 미만으로 먹거나 신선한 과일을 1 회분 미만으로 먹는 사람보다 폐 기능이 저하되는 속도가 늦어졌으며 특히 담배를 피우다가 금연한 사람 중에 토마토나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과 토마토나 과일을 많이 먹지 않는 사람은 10년 후 1초간 숨을 내쉬는 강제 호기량(FEV1)의 감소폭이 80ml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이는 토마토나 과일에 들어있는 영양분이 흡연에 의해 손상된 폐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UCLA 의과대학의 데이빗 히버(David Heber) 박사는 논문을 통해 “체내 라이코펜 농도는 폐암의 걸릴 위험도와 반비례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폐 기능 강화에 토마토의 라이코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 만성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개선

토마토에 함유된 다양한 폴리페놀 속 '나린게닌 칼콘'은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어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개선 및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기꼬만식품연구소와 일본 적십자사 이비인후과 등 공동연구진이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토마토 껍질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재채기 횟수가 줄어드는 등 증상이 개선됐습니다.

 

6. 노화 예방

적당한 양의 활성산소는 침입한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백신 역할을 하지만 활성산소는 사람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세포막, DNA, 그 외의 모든 세포 구조를 손상하고 정상 세포까지 무차별 공격해 각종 질병과 노화의 주범이 되는데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세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줍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마토 속 라이코펜을 26일간 26명의 남녀에게 섭취하게 하였을 때, 라이코펜을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DNA 손상이 42%나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라이코펜의 항산화 효과를 밝힌 바 있습니다.

 

7.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토마토가 붉은 색을 띠게 하는 색소인 리코펜(lycopene)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녀 자외선으로 인해 생성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영국 맨체스터대와 뉴캐슬대 공동연구진이 1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토마토를 먹은 피실험자들은 올리브유만을 먹은 이들에 비해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이 33%나 적었으며 이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지수가 1.3인 선크림을 바르는 것과 같은 효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다이어트에 도움

토마토의 열량은 35kcal에 불과하며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준다. 식사 전에 토마토 한 개를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으며, 소화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9. 남성 정자 기능 향상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이 남성 정자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셰필드대 연구팀은 19~30세 남성 60명을 대상으로 이들 중 절반은 12주 동안 매일 토마토의 주성분인 '라이코펜'을 인체에 더욱 잘 흡수되도록 만든 성분인 '락토라이코펜' 성분의 알약을 복용했고, 나머지 절반은 가짜 알약을 복용하게 한 결과, 락토라이코펜을 섭취한 그룹은 가짜 알약을 복용한 그룹보다 정자가 움직이는 속도가 40% 증가했으며 정자의 양도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토마토 효능 높이는 방법

1. 토마토 익혀먹기

2002년 농업 식품화학 학회지에 게재된 열이 음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에서, 특정 야채를 익히면 영양분이 분해되어 쉽게 흡수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토마토를 88℃에서 2분, 15분, 30분 동안 가열하는 실험을 한 결과,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리코펜의 양이 각각 6%, 17%,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트랜스(Trans) 형과 시스(Cis) 형의 2가지 이성질체가 존재하는데 기존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트랜스형으로 체내 흡수율이 낮지만 토마토에 열을 가할 경우 인체에 더 잘 흡수되는 시스형으로 변화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처럼 항암 효과와 노화 방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라이코펜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익혀 먹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2. 올리브오일과 함께 익혀 먹기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지방에 녹는 물질이어서 체내 흡수가 잘 안됩니다. 때문에 올리브 오일에 익히거나 지방을 약간 함유한 아보카도 등과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특히 익힌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곁들이면 라이코펜 성분을 9배 이상 더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역시 건강상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당지수가 높은 식사에 대한 혈당 반응을 감소시키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산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여주며 2015년 분자 세포 종양학((Molecular and Cellular Oncolog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엑스트라 버진 오일의 성분(올레오칸탈)이 암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미생물학자들은 올리브오일이 위장 박테리아와 싸운다는 것을 발견하여 위암을 물론,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익힌 토마토와 함께 올리브오일 역시 적극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토마토에 소금을 뿌려먹기

아마 많은 분들은 토마토에 설탕을 살살 뿌려서 먹던 맛을 기억할 것입니다. 하지만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토마토의 비타민B 성분은 설탕의 신진대사에 쓰이면서 손실되어 흡수가 잘 안 되고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반면 토마토는 설탕보다는 소금을 뿌려먹는 것이 건강상 많은 이점이 있는데 자른 토마토의 비타민C의 는 공기 중 산소를 만나면 산화돼 없어지게 되지만 토마토를 자른 단면에 죽염이나 구운 천일염을 1/2 티스푼(1g) 정도를 뿌리면 토마토 겉에 얇은 막을 씌어 공기를 차단해 비타민C 산화가 억제됩니다. 무엇보다 토마토의 들어 있는 칼륨은 몸의 근력과 신경기능, 심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몸속 나트륨의 배출 효과로 체내의 수분량과 산·알칼리의 균형을 조절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쓰이는데 만약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경련, 만성피로, 어지럼증 혹은 혈압의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칼륨의 기능은 몸속 칼륨과 나트륨의 양이 균형을 이뤄야 원활해지며 토마토만 섭취할 경우에는 몸속 칼륨 농도만 일시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토마토에 소금을 뿌리면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이 맞춰져 세포의 에너지 대사가 원활해지고 토마토에 뿌리는 정도의 소금의 양은 칼륨의 이뇨작용에 의해 다시 몸 밖으로 배출되어 혈압 상승과 같은 부작용을 크게 일으키지 않습니다.

 

4. 계란과 함께 먹기

염증은 우리 몸의 세포·조직 손상에 대한 신체 반응으로 류머티스성 관절염·알츠하이머형 치매·제2형 당뇨병·심근경색·대장암 등 수많은 질병이 염증 반응에 의해 유발되는데 ‘라이코펜+루테인이나 라이코펜+베타카로틴’ 조합은 식품 성분 중에서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자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으며 루테인은 계란 노른자 등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계란과 토마토를 곁들이면 염증을 차단하는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뿐만 아니라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지방에 녹는 물질이어서 체내 흡수가 잘 안 되는데 계란 노른자에 있는 지방성분과 함께 섞여 흡수될 때 영양이 배가 됩니다

 

5. 요리로 적극 섭취하기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는 주로 디저트로 애용되지만 서양에서는 토마토가 샐러드나 스파게티, 피자 등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요리재료로 이용됩니다. 이는 서구인에 비해 한국인의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5~16배가량 차이가 날 정도로 낮은 이유이기도 한데 토마토를 가공한 제품에는 라이코펜 함유량이 더욱 많으므로(토마토 주스 1잔 25㎎, 스파게티의 토마토소스 반 컵 28㎎, 토마토 퓨레 2 숟갈 14㎎, 토마토케첩 1 숟갈 2.7㎎) 디저트보다는 토마토주스나, 토마토 스파게티, 토마토 달걀 볶음 등 요리 등요리로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보관 방법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대추형 방울토마토의 꼭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상품성 과실 비율, 단맛(당도), 단단함(경도) 등을 측정한 하였는데 수확 후 6일째 되는 날 상품성을 비교한 결과, 꼭지가 있는 것은 상품성 없는 과실 비율이 12.4%였던 반면, 꼭지가 없는 것은 4.5%로 약 1/3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수확한 지 20일이 되자 색이 변하며 썩는 열매의 비율이 꼭지를 떼어 낸 방울토마토(19.7%)보다 꼭지가 있는 것(74.6%)에서 훨씬 빠르게 늘었습니다. 때문에 토마토 구입 시에는 우선 토마토 꼭지를 떼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토마토를 냉장 보관하면 토마토의 숙성이 멈추고 냉장고의 찬 공기가 토마토 속 수분을 감소시켜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면서 당도가 떨어집니다. 정리하자면 토마토를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설탕보다는 소금을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의 체내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익혀서 먹거나 익힌 토마토를 올리브오일, 계란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며 디저트보다는 요리로 자주 섭취한다면 속도 겉도 더 젊어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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