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을 매일 한스푼 먹었더니 놀라운 몸의 변화! 들기름 효능 들기름 보관방법

들기름은 들깨를 짜서 얻는 기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풍미를 돋우는 역할을 하는데 쓰이지만 들기름은 단순히 요리에 풍미를 더해주는 좋은 식재료일 뿐만 아니라 신이 동양에 내린 선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면에서도 뛰어난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들기름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항암 작용

들깨에는 오메가 3 지방산으로 알려진 알파-리놀렌산 성분이 풍부합니다. 알파리놀렌산은 발암물질로 인해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을 막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 등의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혈관 건강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 계열인 알파-리놀렌산이 무려 60% 이상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몸속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등을 낮춰 혈관 청소에 도움이 되며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치매 예방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 알파-리놀렌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불량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의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논문을 살펴보자. 논문에서는 들기름(들깨유), 올리브유, 옥수수유 등 지방산 조성이 다른 3가지 식물성 기름을 베타 아밀로이드가 생기도록 유도해 인지능력을 손상시킨 쥐에게 먹인 결과, 들기름이 인지능력 손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기억력 개선

들기름은 식물 기름 중 오메가-3의 함량이 60%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메가-3는 기억력 향상과 학습 능력 향상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손상된 쥐에게 들기름, 옥수수기름, 올리브기름을 각각 2주간 먹이고 진행한 동물시험에서 연구팀은 단기 기억 능력을 평가하는 물체 인지와 T자형 미로 실험에서 들기름을 먹인 쥐가 기억력을 손실한 쥐보다 인지 능력과 공간기억 능력이 각각 13%, 24% 더 높게 나타나 정상적인 쥐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장기 능력을 평가하는 수중 미로실험에서도 들기름을 먹은 쥐가 학습한 목적지에 도달하는 시간이 가장 빨라,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언어 구사력 향상

들기름 속 알파-리놀렌산은 언어 구사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일본 도호쿠대학교 연구진은 12주간 65~80세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매일 알파-리놀렌산 2.2g를 제공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언어 구사력(verbal fluency)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이 확인됐는데 나이가 들면서 신경세포간의 연결성이 떨어지는데, 알파리놀렌산이 세포 사이의 원활한 연결을 돕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6. 피부 미용

들깨는 피부 건강에도 다양한 도움을 줍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들깨의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성분은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를 나타낸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부산대 웰빙제품연구센터 연구에서 유기농 들깨 기름을 이용해 피부세포 연구를 한 결과 자외선 차단 효과, 항산화 효능, 미백·보습, 주름 개선, 주근깨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7. 빈혈 개선 효과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각 장기로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빈혈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들기름에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혈관 속에 혈액들이 뭉치지 않게 해 주어서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빈혈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8. 심혈관 건강

들기름에는 오메가3오메가 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끈적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 때문에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도 돕습니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오메가 3이 풍부한 씨앗을 하루 30g씩 한 달간 먹은 그룹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7%,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 당뇨 예방

들기름의 오메가3의 섭취는 아디포넥틴 호르몬의 활성을 돕습니다. 인슐린 감수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이 풍부한 성인에서 정상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비만 위험이 훨씬 낮은 반면, 아디포넥틴이 적을수록 대사증후군은 물론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2002년 인디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아디포넥틴 농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았으며 한국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결과에서 아디포넥틴이 대사증후군 발병에 영향을 미쳤고, 일본 성인 66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역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일수록 아디포넥틱 농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들기름 보관 방법

들기름의 산패 속도는 상온 보관시 빨라지기 때문에 4°C 이하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들기름을 4도, 10도, 25도에서 보관하며 각 조건에서의 산패 양상을 비교한 결과, 25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20주부터 과산화물가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며 빠르게 산패되는 게 관찰된 반면, 4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40주가 지날 때까지 과산화물가 함량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저온에서 보관했을 때 산패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보통 들기름은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냉장고 문쪽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냉장고 문쪽에 보관할 경우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깊숙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들기름 섭취 방법

기름은 발연점에 따라 사용 용도가 달라집니다. 200도씨 이상인 퓨어 올리브유, 콩기름,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유는 튀김·부침·볶음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들기름, 참기름은 무침과 샐러드 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농촌진흥청은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위해서 하루에 들기름 3g(밥숟가락 기준 2분의 1스푼 분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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