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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계란 먹은 후 절대 하면 안되는 것! 계란 섭취시 주의 사항

by 최불꽃 2023. 12. 4.

계란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완전식품으로 분류될 만큼 중요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계란은 많은 양의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가지고 있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여러 연구에서 계란을 즐겨 먹을 경우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고 혈당과 협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며 뇌 기능을 개선하며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섭취방법에 따라 그 효능이 배가 되거나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계란 섭취 시 주의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계란 먹은 후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1. 계란을 먹은 다음 바로 약 복용

계란은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약과 함께 복용할 경우 위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고 약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 문제(관절염)가 있거나 소화기 질병, 설사 증상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눈에 염증(눈 다래끼)이 났을때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 고기, 생선 등을 먹으면 더욱 심해지는 것을 경험해 본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단백질은 인체에 필요한 세포벽만 구성하는게 아니라 염증, 바이러스의 세포벽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염증이 있을때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이들 세포가 증식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므로 염증 등으로 약을 먹고 있다면 계란을 비롯해 단백질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계란을 먹자마자 차 마시기

녹차나 홍차 등 여러 종류의 차에는 타닌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계란 섭취 후에 차를 마시게 되면 타닌산과 계란 속의 단백질이 만나 단백질 응집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단백질이 딱딱해져 장의 연동운동을 느려지게 하여 변비가 쉽게 생길 뿐만 아니라, 유독 물질과 발암물질의 인체 흡수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반숙 계란을 소화하는 데는 약 1시간 반, 완숙 계란은 3시간 15분가량, 날계란은 약 2시간 30분 걸리므로 이후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계란과 궁합이 안 맞는 음식

계란은 완전식품으로 사랑받지만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를 보충할 수 있는 당근, 피망, 파, 부추, 호박,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와 토마토, 과일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계란은 어떤 요리와의 조합에도 잘 어울리지만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시금치입니다. 시금치의 수산성분이 계란 속 철분과 반응해 물에 녹지 않는 결합체를 만들기 때문에 계란에 있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또한 계란은 콩과도 잘 어울리지 않는데, 날콩에는 단백질의 소화효소인 트립신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어 계란과 함께 먹거나 계란 먹은 후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계란을 섭취할 때는 콩이나 콩물, 두유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 역시 계란 단백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으로 인해 프럭토스 라이신이 형성되어 계란의 영양분 흡수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4. 계란과 궁합이 맞는 음식

계란과 궁합이 맞는 음식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계란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앞서 설명한 대로 계란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부족하므로 이를 보충할 수 있는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토마토 한 개(200g)엔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물질로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피부 건강을 지켜주며 암, 치매,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마토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독소를 효과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돕고,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여 소화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며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전반적인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고 대장암과 같은 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줍니다.

 

무엇보다 염증은 우리 몸의 세포·조직 손상에 대한 신체 반응으로 류머티스성 관절염·알츠하이머형 치매·제2형 당뇨병·심근경색·대장암 등 수많은 질병이 염증 반응에 의해 유발되는데 ‘라이코펜+루테인이나 라이코펜+베타카로틴’ 조합은 식품 성분 중에서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자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으며 루테인은 계란 노른자 등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계란과 토마토를 곁들이면 염증을 차단하는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5. 날로 먹는 것 주의하기

달걀을 먹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프라이를 해서 먹기도 하고 삶아 먹기도 하고 날로 먹기도 합니다. 영양학자들은 대체로 건강하게 달걀을 먹는 방법으로 반숙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계란의 영양소는 반숙일 때 체내 흡수율이 높기 때문인데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달걀의 레시틴 성분 역시 반숙으로 먹을 때 가장 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계란은 살모넬라균 때문에 식중독에 취약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가급적 계란을 완숙으로 먹는 것이 안전하며, 날댤걀을 만졌다면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계란 먹은 후 하면 안되는 행동과 섭취시 주의 사항 등에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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