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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밥 지을 때 '이것' 넣으면 항산화 효과 확 올라 암이 사라지고 노화가 예방됩니다.

by 최불꽃 2023. 8. 14.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을 손꼽자면 당연히 흰쌀밥이며, 흰밥을 먹어야 뿌듯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흰쌀밥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며 또한 섬유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변비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당뇨, 심장병, 대장암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최근에는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 시력에도 영향을 준다는 새로운 사실 또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먹고 싶어도 꾹 참아야 하는 스트레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흰쌀밥을 보다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당뇨, 심장병, 대장암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1. 녹차(녹차분말3g)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밥을 지을 때 녹차 분말 3g을 푼 녹차물을 넣으면 항산화 성분이 크게 증가했다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연구팀은 백미 200g을 기준으로 정제수만 넣고 지은 밥과 녹차 분말을 각각 1·2·3g씩 풀어서 만든 녹차물로 지은 밥의 항산화 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정제수로 지은 밥(2.1㎎/100g)과 비교해 녹차물로 지은 밥의 폴리페놀 함량(85.1㎎/100 g)은 40배로 많았습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효과가 있으며 항산화는 몸의 세포가 산화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줘 피부, 혈관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정제수로 한 밥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0.13㎎에 불과했지만 플라보노이드 함량 역시 녹차 분말이 3g 들어간 밥(32.9㎎/100g)에서 가장 많이 측정됐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등 강력한 항산화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에 암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녹차물을 넣었을 때 정제수를 넣은 밥과 차이에서 밥이 질거나 딱딱해지는 등의 식감 변화나 차이는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녹차를 매일 한잔 마시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호주 에디스코완 대학교 연구팀은 23년 동안 5만 3048명의 식습관을 조사하고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매일 약 500mg 이상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한 참가자는 플라보노이드를 거의 섭취하지 않은 참가자보다 암·심부전·뇌졸중에 걸릴 확률과 사망률이 낮았으며 특히 흡연과 음주를 하면서 폴라보노이드를 섭취하는 사람은 흡연과 음주를 하지만 폴라보노이드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현저히 낮았습니다.
 

 

2. 뽕잎

오랜 옛날부터 한의학에서 상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많이 사용되어 온 뽕잎은 웰빙건강식으로 현재 좋은 식재료로 부각되고 있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곳에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뽕잎은 독성이 전혀 없으며 콩보다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우유의 6배 되는 칼슘이 풍부하고 무 보다 무려 160배나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골다공증, 빈혈 예방,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으로 각종 혈관질환, 성인병 예방, 노화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뽕잎은 식이성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알코올을 분해하는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숙취해소와 과음으로 지친 간 기능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고 뽕잎에 있는 세린과 티이로 신 성분은 노인성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며 뽕잎의 루틴 성분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뇌 혈류 순환도 원활하게 해 줘 기억력 감소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루틴 성분은 기존 확인된 당뇨와 고혈압 예방효과와 더불어 비만 억제에도 탁월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일반 쥐보다 체중이 30% 이상 많이 나가는 고지혈증 쥐에게 2주 동안 뽕잎을 먹인 결과, 체중은 16%, 체내 중성지방은 11% 정도 감소하였습니다. 뽕잎밥은 일반 나물밥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 삶아 말린 뽕잎을 물에 불려서 쌀과 섞은 후 밥을 지어 양념장과 비벼 먹으면 되며 뽕잎은 부드러워 밥과 뽕잎을 절반씩 섞어도 밥이 되고, 주먹밥 등으로 만들어서 야외용 도시락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따뜻한 물에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3분 정도 우리면 유용성분의 80%가 녹아 나오는데 뽕잎 또한 녹차와 마찬가지로 산화를 억제하는 성분이 다량 들어 있어서 세포를 늙게 만드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물질이 많아 노화를 예방해 줍니다. 음료수로 마실 경우에는 주전자에 마시기 좋을 정도로 뽕잎을 넣고 끓여 뽕잎을 제거한 후 냉장고에 넣어 놓고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3. 강황(커큐민)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좋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강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 혈소판이 엉겨 붙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항돌연변이, 항산화, 항암 효능이 있어 임상 연구결과에서 유방암과 췌장암의 예방 및 억제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결과에서는 커큐민을 하루에 80mg씩 4주 동안 섭취한 사람은 간 손상 수치(ALT)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커큐민 성분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커큐민은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격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일 흰밥에 강황을 넣어 섭취하면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황밥은 강황가루 1큰술을 넣어주면 완성됩니다. 강황밥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강황가루를 물에 골고루 섞어준 뒤(물 100ml, 강황가루 1/2T), 잘 불려진 쌀에 강황물을 넣고 고운 색감이 스며들 수 있도록 잘 섞어준 뒤, 물의 양을 맞추어 밥을 지어 주면 노랗게 물든 강황밥이 완성됩니다.
 

 

4. 현미 효능 높이는 방법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을 뿐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백미 대신 '현미'로 밥을 지어먹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현미의 건강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소주'를 약간 첨가하는 것인데 현미밥 2인분 기준에 소주 2잔을 넣고 조리하면 물만 넣고 조리할 때보다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나고 식감도 좋아집니다. 실제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쌀 100g을 기준으로 현미를 30% 비율로 첨가한 뒤 한 그룹은 순수한 물 120㎖를, 다른 한 그룹은 물 100㎖와 발효알코올 20㎖(소주 2잔 정도)를 넣어 밥을 지은 결과, 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262.63㎍/g으로 순수한 물을 넣었을 때(223.69㎍/g)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늘었습니다. 알코올은 현미 속 폴리페놀 성분이 더 많이 빠져나오게 돕는데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혈액순환 개선, 염증 완화에 좋다고 알려졌으며 알코올을 섞으면 순수한 물보다 끓는점이 낮아져 더 빨리 끓기 시작하기 때문에 알코올을 넣어 밥을 지으면 현미가 더 오래 끓어 식감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무엇보다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가 밥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현미밥을 지을 때는 압력밥솥보다는 일반밥솥을 사용하면 고온에 의한 영양성분 파괴를 줄여 폴리페놀 함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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