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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아침 공복에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꼭 알아 두세요!

by 최불꽃 2024. 1. 21.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좋은 음식

바쁜 아침시간에 제대로 식사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지만 아침식사를 챙겨먹으면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는 더욱 중요합니다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이 있는 반면 공복에 먹으면 우리의 위장을 화나게 하거나 하루종일 속을 더부룩하게 하는 음식들이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음식인 것이 다른이게는 쓴 독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공복에 먹으면 안좋은 음식과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찬물

아침 공복에 물 한잔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대장 연동 운동을 도와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잠을 자는 동안 인체는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체온을 살짝 떨어뜨립니다. 그런 상태에서 아침 공복에 찬물 한잔을 벌컥 들이키면 몸은 더욱 차가워질수 밖에 없으며 체온이 낮아지면 소화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의 효율성이 저하됩니다. 또한 아침에 차가운 물을 마시면 음식의 지방을 경화시켜 소화를 더디게 하고, 배변 활동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

시리얼, 토스트(정제된 탄수화물) 아침은 수면으로 오랜시간 공복이 유지되면서 혈당이 낮은 상태인데 음식이 갑자기 들어오면 혈당이 빠르게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아침 식사로 정제된 탄수화물인 토스트나 우유에 시리얼을 넣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2018년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정상 혈당을 가진 성인 57명에게 3종류 아침 식사(시리얼과 우유, 샌드위치, 단백질바)를 섭취하게 한 결과, 시리얼과 우유를 먹은 사람 80%는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생겼습니다.

 

혈당스파이크가 위험한 이유는 혈당이 급격히 변화하면,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게되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면역세포가 모여들게 됩니다 이로인해 면역세포가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어 혈관을 좁히면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며, 동맥경화는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 중증 질환의 위험을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식빵에 잼을 발라먹거나 시리얼을 먹기 보다는 오트밀이나 잡곡, 현미밥 위주의 건강한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좋으며 여기에 더해 평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서는 식사 시 당이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지도록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등을 먼저 먹고, 단백질 및 지방을 포함한 고기나 생선을 먹은 후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3. 커피

기상 직후 1~2시간 동안에는 신체 활력을 높여주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코르티솔은 신체가 외부의 자극이나 스트레스에 대항하도록 활기를 불어 넣는 작용을 하는데 체내 코르티솔 수치가 정상보다 낮으면 무기력해지고, 반대로 코르티솔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면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해져 이유없이 불안 하고 초조한 기분이 들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문제는 카페인은 체내 코르티솔 분비 증가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거나 높은 코르티솔이 지속될 경우에는 혈액 속 지방 및 포도당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당뇨와 비만을 일으킬 수 있고, 혈류량과 혈압이 높아져 고혈압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별다른 일이 없는데도 짜증이 나는 날이 잦다면, 모닝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살펴봐야 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모닝커피를 마신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2~3배 높았고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불면증, 신경질, 장의 통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커피는 잠에서 깨고 최소 2시간 반 정도가 지난 뒤 커피를 마시는 게 좋으며 코르티솔은 기상 직후 뿐 아니라 점심 12~1시, 저녁 5시 30분~6시 30분 사이에도 분비량이 상승하므로 하루 중 커피를 마시기 적절한 시간대는 기상 2시간 반 후에 마시거나 오후 1시 30분~5시 정도까지가 좋습니다. 또한 커피는 배변 활동을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아침에 커피를 섭취하게 되면 변의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대변활동이 잘하게 된다고 생각해 커피를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가 안될 수 있고 위장 자극 또는 염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장에도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변을 딱딱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오히려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변비가 있을 경우 커피 대신 과일, 채소, 통곡물, 콩, 견과류 등을 통해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안전한 대안입니다.

 

4. 우유

우유 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시간이 없으면 아이에게 아침 공보에 우유 한 잔을 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복에 마시는 우유는 우유에 든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75% 정도가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란 우유에는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으로 유당 섭취시, 유당을 소화하기 위한 효소(락타아제)가 충분하지 않아 몸으로 유당이 흡수되지 못하면 대장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고, 이 과정에서 대장이 자극을 받아 설사, 가스 복통 등의 유당불내증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5. 고구마

고구마는 아침 대용으로 가장 사랑받는 식품 중 하나이며,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식사 대신 챙겨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구마에 들어있는 아교질, 타닌 등의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해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위장 장애를 앓고 있다면 공복에 고구마를 먹으면 속쓰림이나 통증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지고 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찌거나 구운 고구마를 빈속에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도 있어 고구마는 식사 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빈속에 먹으면 안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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