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를 매일 먹었더니 놀라운 몸의 변화! 오이 효능 10가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자주 먹는 채소인 오이에는 비타민C, 비타민K,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며 쿠쿠르비타신과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부피에 비해 칼로리(100g의 열량 19kcal)는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상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오이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이의 효능

1. 암 예방

오이에는 쿠쿠르비타신과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쿠쿠르비타신은 a·b·c·d가 있는데, 쿠쿠르비타신 b는 간염에 효과가 있으며 쿠쿠르비타신 c에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또한 오이에는 56μg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천연물질의 일종으로 몸속에서 쉽게 비타민A로 전환되기 때문에 영양면에서 매우 중요한 성분이며 항산화 기능은 물론 암과 고혈압, 관절염 등 각종 질병의 원인 물질을 제거해 주고 폐암과 유방암, 식도암, 위암 등 각종암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수명 연장, 치매 예방

오이에는 항노화 물질로 알려진 피세틴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세포는 우리 몸을 이루는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이며 우리 몸이 노화한다는 것은 세포가 노화한다는 의미인데 일반적으로 면역시스템이 노화세포를 제거하지만 우리 몸이 노화될수록 면역시스템 또한 약해져 노화세포를 효과적으로 없애지 못하고 면역체계에 의해 제거되지 못하고 쌓인 노화 세포들은 주변의 정상세포들에게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해 정상세포들까지 노화세포가 되어 버리는데 피세틴은 노화세포들을 공격해 노화된 세포들의 수치를 낮춰 노화 과정을 늦추고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기억력 향상과 인지건강에도 효과가 있어서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미국 솔크 바이오연구소 파멜라 마허 박사팀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도록 한 생쥐에게 '피세틴' 성분을 꾸준히 먹였더니 발병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피세틴 성분이 섞인 사료를 먹인 후 생쥐의 기억 및 학습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물 위에서 길을 찾아가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피세틴 성분을 먹이지 않은 쥐는 길을 거의 찾지 못한 반면, 피세틴을 먹은 쥐는 정상 쥐와 비슷한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피세틴 성분이 기억력과 학습 능력 손상을 막은 것입니다.

 

3. 혈관 건강

오이에는 비타민K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비타민K가 혈관의 석회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동맥의 칼슘 침착을 억제하기 때문에 동맥경화와 관련된 심혈관질환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와 관련해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ECU: Edith Cowan University) 영양학 연구소(Institute of Nutrition Research)와 덴마크 헤르레프-겐토프테(Herlev-Gentofte) 대학병원 연구팀이 덴마크에서 23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식사-암-건강' 연구 참가자 5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K 섭취가 동맥경화에서 오는 여러 형태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34%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타민 K1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동맥경화와 관련된 심혈관질환으로 입원할 위험이 21%, 비타민 K2 섭취 최상위 그룹은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54~76세의 미국인 389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에서 비타민K 혈중 농도가 낮은 사람은 적정한 비타민K 혈중 농도를 가진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9% 더 높은 반면, 비타민K 혈중 농도가 적절한 사람은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4. 골다공증 예방

오이의 풍부한 비타민K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K는 주요 뼈 단백질의 하나인 오스테오칼신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혈중 비타민K 수준이 낮았고 적정량의 비타민K를 섭취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골밀도를 가졌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5. 고혈압 예방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 성분이 몸속 수분을 붙잡아두는 탓에 혈압이 높아지기 쉬운데 오이는 수분(95%) 함량이 높고, 하루 필요한 양의 칼륨 25%를 섭취할 수 있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실제로 2017년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두 번씩 일주일간 오이 주스를 마신 그룹(60세 이상·고혈압 환자)에서 혈압이 유의미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다이어트에 도움

오이는 부피에 비해 칼로리(100g의 열량 19kcal)는 낮은 반면, 수분과 섬유소는 풍부하기 때문에 식욕과 배고픔 조절에 큰 도움이 되며 오이는 칼로리가 굉장히 낮은 채소이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체중이나 혈당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특히 간식으로 오이를 먹게 되면, 달고 기름진 간식을 덜 먹게 되어 체중 관리는 물론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켜 당뇨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7. 장 건강

오이에는 펙틴으로 불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합니다. 특히 오이를 피클 또는 오이지 형태로 먹게 되면 발효과정에 생긴 유익균이 장운동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게 되며 섬유질은 오이의 껍질에 들어있기 때문에 통째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8. 피부 건강

오이 효능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면 바로 피부미용효과인데 오이에는 비타민C와 카페인산이 풍부해 피부를 재생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손상을 입은 피부 부위에 오이를 얇게 썰어서 붙이면 냉각작용을 해 붓기나 홍반을 감소시켜 주며 오이를 섭취할 경우 역시, 오이의 풍부한 칼륨, 미네랄, 엽록소, 비타민C 등으로 인해 피부의 미백은 물론 보습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9. 입 냄새 제거

침 분비가 줄어들면 입안이 건조해져 입 냄새가 나기 쉬워지는 환경이 되는데 이때 수분과 섬유소가 많은 오이를 섭취하면 침 분비가 촉진됩니다. 또한 오이 속 크로로필 성분이 입안의 나쁜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낸다.

 

10. 수분 충전

오이는 약 95%가 수분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 즉각적인 충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오이를 섭취할 경우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 방광염, 신장병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평소 물을 마실 때 오이를 넣어 섭취하게 되면 일반 물보다 더 효과적으로 체내에 수분 충전 외에도 오이의 효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이물은 오이 1개, 식초 15g, 천일염 3g, 생수 1ℓ를 넣고 2~3시간 냉장고에 넣어 두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염분을 머금은 생수 속으로 오이의 비타민, 무기질 등이 빠져나와 식초와 함께 어우러져 혈관 건강에 탁월한 최고의 천연 이온음료가 되며 완성된 오이물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이틀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상큼한 맛이 감도는 레몬을 추가하면 좋습니다. 레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속 독소를 씻어내는 디톡스 효과가 있으며 레몬물은 우리 몸을 알칼리화하고 에너지를 불어넣고 활력을 북돋아주며 높은 비타민C 함유량으로 면역체계를 강화해 각종 질환이나 노화를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오이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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