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먹으면 죽어가던 폐가 되살아 난다. 폐에 좋은 음식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흡연이나 도시의 대기 오염, 노화 등으로 인해 폐가 나빠지면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고 호흡이 불안정해 조금만 계단을 걸어도 숨이 차올라 움직이기 힘들어지며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반대로 폐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잘 챙겨 먹으면 남은 정상 폐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건강한 폐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폐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폐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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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녹차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항산화와 항염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폐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항산화와 항염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폐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 연구에서 하루에 2잔 이상 녹차를 마시는 사람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위험도는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38% 낮은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누런 콧물, 가래 등은 축농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녹차는 축농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축농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또한 대만 충산의과대학 연구팀이 폐암환자와 건강한 사람 5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은 하루에 최소 1잔 이상 마시는 사람에 비해서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폐암에 걸릴 위험이 평균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흡연자의 경우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이 하루 1잔 이상 마시는 사람에 비해서 폐암 위험이 1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흡연자라면 평소 녹차를 즐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이 대식세포의 기능을 증진시켜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을 줄여준다.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항암식품 1위로 선정했을 만큼 대표적인 항암 음식입니다. 브로콜리 성분 중 인돌화합물과 설포라판이 항암 효과가 있는데 인돌화합물은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설포라판은 체내에 침입한 세균을 잡아먹는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시켜 주는데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시암 비스웰 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43명을 대상으로 브로콜리에서 뽑아낸 설포라판이라는 항암물질을 투여한 결과,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이 대식세포의 기능을 증진시켜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출처 -Targeting Nrf2 Signaling Improves Bacterial Clearance by Alveolar Macrophages in Patients with COPD and in a Mouse Model

 

 

3. 토마토

토마토에는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토마토도 폐 건강 강화식품 중 하나입니다. 토마토에는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한데 라이코펜 성분은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실제로 학술지 ‘유럽 호흡기 저널’(ERJ)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가 노화로 인한 폐 기능 저하를 늦추고, 폐 손상을 복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토마토는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을 높이므로 폐 기능 강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출처 - Dietary antioxidants and 10-year lung function decline in adults from the ECRHS survey

 

4.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의 항염증 효과는 폐의 기능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생선기름과 식물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다불포화지방인 오메가3오메가 3 지방산이 만성폐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의학전문지 `흉부(Chest)에 발표된 바 있습니다.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대학병원의 마쓰야마 와타루 박사 연구팀은 COPD 환자 6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매일 오메가 3 지방산 보충액을, 나머지 한 그룹에게는 오메가 6 지방산 보충액을 각각 매일 마시게 한 결과 2년 후 오메가 3 지방산 그룹이 짧은 운동 후 호흡기능검사 성적이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혈액 중의 특정 염증단백질 수치와 점액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오메가 3 지방산의 항염증 효과로 폐의 기능이 호전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마쓰야마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높은 생선으로는 연어, 송어, 정어리, 참치, 고등어, 꽁치 등이 있고 호두, 들기름, 아마씨유 같은 식품에도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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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상에서는 폐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목숨이란 ‘숨을 쉬며 살아 있는 힘’을 이르며, 숨은 폐가 쉬는 것이기 때문에 폐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바로 생명의 근원인 호흡을 담당하므로 평소 폐 건강을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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