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향을 빼고 100가지의 이로움이 있어 일해백리(一害百利)’ 로 불리는 마늘은 놀랍게도 마늘냄새의 주범인 알리신이 살균, 항균 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고,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피로해소, 정력증강에 효능이 있으며 몸속에 쌓인 발암물질을 해독해 암의 생성과 발달을 억제하고 퍼지는 것을 늦추고 스스로 죽게 합니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의학 연구기관들이 마늘의 항암 효과를 인정하고 있으며 마늘만큼 의학적으로 검증된 식품도 드물지만 마늘은 먹는 방법에 그 효능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마늘 효능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마늘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마늘을 갈거나 썰 때 매운 냄새가 나게 하는 마늘의 핵심 성분인 알리신(Allcin) 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알리신은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어서 혈액순환을 통해 세포에 활력을 주고 생식샘을 자극해 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욕을 강화시키며 생마늘에는 황화수소가 풍부해 심장보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와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데 중국의 역학조사에 의하면 연간 1.5kg의 마늘을 먹은 사람은 거의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병률이 50%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12주간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 걸릴 확률이 64% 낮았습니다.
마늘의 알린(Alliin)이 다양한 기능성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마늘을 통째로 먹는것보다 다지거나, 으깨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을 자르고 으깨면 세포가 파괴돼 알리나아제라는 효소가 작용하는데, 알린이 다양한 기능성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알리네이즈라는 효소가 활성화되어야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인 알린이 알리신으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알리신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서 먹는 게 좋으며 마늘을 까거나 다지고 나서 몇 분간 그대로 두면 활성성분과 항암성분이 더 생기게 되므로 마을을 깐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2분에서 3분 동안 놓아두었다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마늘 조리할 경우
마늘을 열에가하거나 숙성시키면 알리신을 줄어들게 되지만 마늘에 열을 가하면 오히려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하며 마늘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S-알리시스테인은 삶을 때 많이 생성되게 됩니다. S-알리시스테인은 알리신과 알린(alliin) 같은 황화합물 중 하나로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항암효과가 크며 최근에는 혈중 지질농도와 고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는 끓는 조리법, 데치는 조리법,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조리법에 따른 생마늘의 S-알리시스테인 함량 변화를 관찰한 결과 S-알리시스테인이 제일 많을 때는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로, 생마늘(2.77mg/g)의 4배에 달하는 9.16mg/g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국이나 찌개 등을 만들 때 처음 조리부터 마늘을 넣는 것이 S-알리시스테인 성분을 좀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으며 삶기 전에도 마을을 깐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몇 분 동안 놓아두었다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마늘껍질 버리지 않기
마늘이 많이 재배되는 지역에서는 많은 양의 마늘껍질이 부산물로 생산되지만 대부분 마늘껍질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늘 껍질의 효능은 알맹이가 주는 효능 그 이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마늘 껍질은 알맹이에 비해 식이섬유 함량은 4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7배 가량 높으며 몸속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는 1.5 배가 높습니다.
또한 마늘 껍질 추출물은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지녔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서 연구팀은 마늘 껍질 추출물의 암 예방 효과를 살펴본 결과, 마늘 껍질 추출물이 폐암ㆍ위암ㆍ유방암ㆍ간암ㆍ대장암 세포 등 다양한 암세포에 대한 억제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마늘 껍질(100 μg/mL)의 가장 낮은 농도의 추출물에서는 간암의 세포 증식을 57% 억제했으며 200μg/mL 저농도의 추출물에서는 유방암과 간암세포의 증식은 72~78% 억제하는 높은 활성이 확인 되었고 마늘 껍질 추추물의 농도를 배 이상 (500 μg/mL) 높였더니 폐암, 유방암, 간암 및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85-90% 억제하는 더 높은 활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추출물의 농도가 짙어질수록 암세포를 억제하는 활성이 강화되었습니다.
마늘 껍질은 간편하게 차로 마시거나 육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차로 마신다면 마늘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 뒤 프라이팬에 볶아 물 1L당 15g 비율로 우려내 ‘마늘 껍질 차’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마늘 껍질은 육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마늘 껍질을 잘 벗겨내 냉동실에 보관 후 양파껍질 등 각종 야채와 함께 육수로 만들면 조미료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늘 효능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마늘은 생으로 먹거나, 삶아 먹는 것 모두가 각각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섭취하면 좋으며 마늘 껍질 역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늘은 마늘대로 껍질을 껍질대로 잘 활용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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