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상을 마치고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하다 잠들곤 합니다. 하지만 수면전문가들은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데요. 이번시간에는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면 안되는 이유
전문가들은 LED 불빛은 우리 몸의 24시간 생체리듬을 방해하며, 이것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암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로셀로나 글로벌건강연구소 연구팀은 2000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발병과 블루라이트 노출 여부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에서 블루라이트에 많이 노출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60% 높다고 발표하였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LED에 많이 노출되는 그룹은 교외에 살면서 LED에 덜 노출되는 그룹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은 2배, 유방암에 걸릴 위험은 1.5배 증가했다고 발표하습니다. 일반적으로 밤 9시에서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우리 뇌에서는 수면주기를 관장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멜라토닌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유방암을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며 밤에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TV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LED(발광 다이오드)의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블루라이트는(LED 불빛) 우리 몸의 24시간 생체리듬을 방해하여,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 숙면이 어려워지고 때문에 깊이 못자는 상태가 길어지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고 면역력이 떨어져 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은 30룩스(촛불 하나의 밝기가 1룩스) 이상의 밝기에선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밝기는 최고 275룩스에 이릅니다. 때문에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을 방해하고 잠을 적게 자는 날이 오래 지속되면 암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1. 심혈관 질환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40세~69세 46만 1000명의 수면 습관과 의료 기록을 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6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자는 사람보다 하루 6시간 미만 자는 사람은 심장마비 위험이 20% 더 높았습니다. 수면시간이 너무 짧으면 내피세포의 기능이 손상돼 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분비됨으로써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알츠하이머
잠을 너무 적게 자는 날이 오래 지속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역시 높아지게 되는데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노인을 대상으로 수면 유형과 알츠하이머병 생체표지자의 연관성을 실험한 결과 수면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낮으면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인 생체표지자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더 많이 생성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깨어있는 동안 뇌가 활동하면서 발생한 베타아밀로이드는 잠을 잘 때 분해되는데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되기 쉽고, 치매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3. 신장 기능 저하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여성 4천238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수면시간과 신장기능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여성은 7~8시간 자는 여성에 비해 신장 기능이 급속히 저하될 가능성이 65%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이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합니다.
4. 면역력 약화
수면 습관과 감기 감염성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총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이었던 사람들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2.94배 높았는데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면역기능의 주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NK 세포수와 기능을 감소) 기능을 약화시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의 위험도를 높이므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잠을 잘 자는 것입니다
이처럼 수면은 사람의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며 적절한 취침 시간과 수면의 질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수 있는데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부터는 수면 방해 물질을 차단해야 합니다. 취침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하면 거기서 나오는 불빛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하므로 수면 2시간 전부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은 피해야하며 잠들기 전 음주 또는 흡연도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수면이라는 것은 적절한 수면시간과 양질의 잠을 의미합니다. 평소 잠을 잘 못이루신다면 아래의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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