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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당장 종아리를 주물러라 초간단 '종아리 마사지' 하는 법

by 최불꽃 2023. 8. 5.

종아리가 순환 기능을 제대로 보조하지 못하게 되면 영양도 호르몬도 원활하게 흐르지 않고, 혈액이 몸 구석구석까지 닿지 않아 몸이 차가워지게 됩니다. 몸이 차가워지면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속이 더부룩해지고 심장의 혈류량이 떨어져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신장이 잘 작동하기 않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혈류가 막혀 혈전이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뇌졸중이나 심장병 같은 무서운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종아리를 관리하는 것은 쉽게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아리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종아리를 주물러라
종아리가 순환 기능을 제대로 보조하지 못하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장병 같은 무서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1. 건강한 종아리란

건강한 종아리는 만졌을 때 차갑거나 열이 없이 적당히 따뜻하고 고무공처럼 탄력이 있고, 피부가 팽팽하며, 속에 멍울이 없고, 손으로 눌렀을 때 아픈 데가 없습니다. 또한 손으로 눌렀다 떼면 금방 원상태로 돌아오고, 통증이나 피로감이 없지만 반대로 종아리를 만졌을 때, 손바닥보다 차갑거나 열이 나듯 뜨겁다. 탄력이 없이 흐물흐물하다. 딱딱하게 굳어 있다. 빵빵하게 부어 있다. 속에 멍울이 있다. 누르면 아픈 데가 있다. 손으로 눌렀다 떼면 자국이 오래간다면 현재 스트레스가 아주 많이 쌓여 있거나 몸 어딘가에 분명히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2. 하루 5분 종아리 마사지 하기

종아리 마사지
매일 5분 정도만 마사지 해줘도 체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이처럼 종아리를 만져보기만 해도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를 바로 알 수 있고, 또 종아리는 금방 따뜻해지고 쉽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근육이 피로하지 않도록 매일 5분 정도만 마사지해 줘도 체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몸이 따뜻해지며 면역력 또한 5배가량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만성통증이나 부기, 손발 저림, 냉증 등 혈액순환 저하로 인한 각종 증상이 있을 때 종아리 마사지를 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평소 쥐가 잘 나거나, 다리 경련이 있는 경우 역시 개선되고 종아리 마사지는 높은 혈압을 낮추기도 하는데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160㎜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킨 결과, 혈압이 평균 10㎜Hg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종아리 마사지의 포인트는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낸다는 느낌으로, 아래에서 위로, 아킬레스건에서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 주무르는 것이 좋으며 종아리를 주무를 때는 약간 아픈 강도로 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목욕을 마친 뒤나 종아리가 따뜻해져 있을 때 하면 더 효과적이며 종아리 마사지를 하고 나면, 땀이나 소변이 잘 배출되기 때문에 마사지 전후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3. 종아리 근육 단련하기

‘노화는 다리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가장 많이 줄어드는 부위가 바로 다리이며 종아리는 지방층이 얇고, 근육과 뼈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근감소증을 진단하는데 적당한 부위로 온몸의 근육량은 종아리 둘레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종아리에서 가장 두꺼운 부위를 양손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들어 감싸면(finger-ring) 붙지 않을 정도로 종아리 둘레가 근육량으로 두꺼워야 하는데 도쿄대 노인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종아리가 손으로 종아리를 감싸는 '핑거링(finger-ring)'보다 굵은 사람에 비해 핑거링이 딱 맞는 사람은 근감소증 위험이 2.4배, 핑거링이 종아리보다 큰 사람은 근감소증 위험이 6.6배 더 높았습니다. 근감소증이 있으면 사망률이 3배 정도 높아지고, 고혈압은 2.7배, 당뇨병은 3.9배 걸리기 쉽고 근감소증에 비만까지 더해지면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정상인에 비해 8배 이상 높아지게 되는데 특히 종아리 근육 펌프는 허벅지 근육 펌프와 비교해 4배 이상의 분출률을 가지고 있으며 종아리근육이 약화되면 펌프기능까지 저하되면서 다리 쪽에 몰려있던 혈액이 위쪽으로 올라가지 못해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고 신체 곳곳이 고장 날 수 있는데 실제로 영국 혈관외과학회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 환자의 55%가 종아리근육의 펌프기능이 저하된 상태였습니다.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데는 걷기 운동과 까치발 운동이 좋습니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평지보다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언덕길을 걷는 것이 종아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며 까치발 들기는 발 뒤꿈치를 올렸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하면서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뒤꿈치 들기(까치발) 운동 방법
1. 똑바로 서서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2. 넘어지지 않도록 양손을 의자나 벽을 살짝 잡는다.
3. 몸을 수직으로 세운 뒤 뒤꿈치를 들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천천히 0발 뒤꿈치를 들어 올려 약 6초간 유지하고, 천천히 뒤꿈치를 내리되 발이 땅에 닿기 전에 다시 뒤꿈치를 들어 올린다.
4. 20회씩 3세트 진행한다.
 
이처럼 매일 종아리 근육을 체크하고, 정성껏 주물러주는 습관을 가지면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