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부족했던 과거와 달리 먹고자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과식이 일반화되면서 비만 환자는 유례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식품보다는 가공식품에 입맛이 길들여져 열량 섭취 또한 과거보다 월등히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가 소식을 해야 하는 이유는 매우 분명합니다. 오늘은 적게 먹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서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조절이 80%이고, 운동이 20%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셨을겁니다. 소식을 하면 사용하지 않는 잉여 에너지가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 비만을 예방하고 몸속에 저장돼 있는 지방을 에너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지방 감량이 일어나 살이 빠지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 3주 동안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줄인 그룹은 평균 체중이 1.9kg, 간헐적 단식 요법을 한 그룹은 1.6kg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줄인 그룹은 대부분의 체중이 지방이 감소한 반면 간헐적 단식 요법을 한 그룹의 경우는 지방과 근육이 거의 균등하게 감소하였습니다. 근육이 줄게 되면 근육이 있던 자리에 지방이 채워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몸으로 변하게 되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뼈가 약해지며, 고지혈증과 당뇨, 지방간 등 여러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면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는 2300~2500kcal, 성인 여성의 권장 칼로리는 1900~2000kcl로 이중 70~80%를 계산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계산이 어렵다면 평소 두끼에 먹던 양을 세끼에 나눠 먹는 것도 간단하게 소식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며 이때 반찬보다 밥의 양을 줄여야 영양 손실 없이 칼로리만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밥그릇과 접시의 크기를 작게 바꾸면 지금까지 먹던 것과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활성산소 제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의학부는 ‘지구상의 인류가 앓고 있는 질병 3만 6000개 중 90%의 원인이 활성산소’라고 했습니다. 각종 암은 물론 심근경색, 동맥경화,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간염 등 다양한 질병에 활성산소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과식을 하면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산소를 사용하게 되어 활성산소를 유발하며 몸속에 필요 이상의 영양분이 쌓이는 것 역시,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내게 되므로 이때 소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피로가 사라진다
과식을 하게 되면 내 몸이 소화한다고 바쁘게되고 내 마음도 덩달아 같이 바쁘게 됩니다. 반대로 음식을 줄이면 밥 먹고 소화하는데 쓰이던 에너지가 모여 정신적인 여유도 생기고 집중도 더 잘 되며 흐트러진 몸과 마음이 바로 잡히면서 중심이 딱 선 것 같이 느껴지며 이는 식사를 많이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행복감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이후 보통 오후 2~3시쯤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잠이 쏟아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식사 후에는 소화를 위해 음식이 위장 쪽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지는데 뇌로 산소와 영양분이 잘 가지 않게 되면 졸음이 찾아오게 됩니다. 식곤증은 단순히 피로 탓이 아니며 전날 잠을 얼마나 잤느냐와는 큰 관계가 없이 잠이 쏟아지는데 의학적으로는 식사 후 소화를 위해 음식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서 발생한다고 설명됩니다. 특히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식곤증이 더 심한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포만감은 일시적인 만족을 주기 때문에 금세 또 채워야 만족으로 이어지지만 공복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 정신작용이 활발해지면서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며 또한 소식을 생활화하면 내장 기능에 부담을 덜어주어 활동이 왕성해지고 대변 배설이 정상적으로 되며, 피가 맑아져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짐으로써 피로도 사라지게 됩니다.
4. 아픈 곳이 사라진다
척추와 무릎 관절은 체중에 따른 하중을 견디고 충격을 흡수하는데, 당연히 체중이 늘어날수록 충격과 부담도 커지게됩니다. 대체로 체중이 1kg 증가하면 척추가 받는 부담은 다섯 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세포 무게가 늘어나는 만큼 척추나 무릎을 압박하는 힘도 커지게 되고 이것이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가는 이유입니다. 다행히도 이런 통증은 체중의 5%만 줄어도 상당 부분 사라집니다. 또한 소식을 제대로 하게되면, 목과 어깨도 가벼워지고, 오십견이 낫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주변의 독소가 빠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생긴 결과이며 위, 소장, 대장 등 소화 장기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소화기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춰줍니다.
5. 적게 먹어도 괜찮다
‘이제 적게 먹어도 괜찮다’는 이 말은 적게 먹어도 힘이 나니 에너지 효율이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소식을 꾸준히 하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고 먹는 양에 비해 훨씬 더 큰 힘이 납니다. 몸에 불필요한 성분이 빠지면서 해독이 된 만큼 좋은 기운이 더 활발해지며 특히 사람은 기아 상태에 처하면 검약 유전자가 발현돼 영양 효율이 높아져서 소량의 식사만으로도 충분히 내장지방이 붙어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식은 성장이 끝났을 때쯤부터 시작해야하는데 유아·청소년기는 뼈와 장기가 자라는 시기이므로 풍부한 영양 섭취를 통해 성장 에너지를 확보해야 하며 소식을 끝내야 할 때는 70대로, 장기가 노화하면서 영양소 흡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어 영양을 보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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