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없애는 최고의 항암 식품 6가지

우리 몸의 건강한 세포들은 분열을 하면서 오류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바로 악성 종양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종양들이 비대해져서 신체 조직을 침범하게 되면 말 그대로, 병원에서 “암 선고”를 받게 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발암인자를 살펴보면 유전적인 요인과 흡연, 방사선, 자외선, 알코올, 호르몬 등 환경적 요인이지만 짠 음식이나 고지방식, 저식이섬유 섭취, 가공육의 질산염 등의 식생활 역시 암을 발생하는 중요한 환경적 요인의 하나이기 때문에 식생활을 조금만 개선해도 암은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암을 없애는 최고의 항암 식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암을 없애는 최고의 항암 식품

 

1. 콩(제니스테인)

연구결과에 따르면 콩류 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유방암, 전립선암, 관상동맥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결과가 확인되었다.

암을 죽이는 대표적인 음식에는 제니스테인이라는 천연 성분이 있습니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진 성분인데,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대표적인 장수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바로 이 성분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제니스테인은 네 종류의 암세포, 신경모세포종, 유잉육종, 횡문근육종, 망막모세포종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걸 과학적으로 발견해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이 제니스테인이 체내에서 합성이 안 된다는 겁니다. 오직 음식으로만 섭취가 가능한 걸로 밝혀졌는데요. 이 제니스테인은 바로 콩에 들어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콩류 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유방암, 전립선암, 관상동맥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실제 사례 연구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콩 섭취 적정량은 하루 콩 단백질 10그램, 두유 1컵 정도의 분량이었으며 두유, 대두, 두부 같은 신선 식품이나 전통적인 콩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토마토(리코펜)

토마토는 몸에 이로운 생리활성물질인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는데 리코펜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버드 의료 종사자 추적 조사에서 남성 4만 6719명의 리코펜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토마토소스를 2~3컵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을 30% 낮추는 결과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고, 이는 리코펜이 암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과 일치하는 결과였습니다. 또한 전립선암이 발병한 사람들 중에서는 토마토소스를 더 많이 먹은 사람이 혈관 신생과 암의 공격성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마토 품종은 1,000가지 이상이 품종별로 리코펜 함량의 차이가 있는데 토마토 품종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방울토마토가 다른 모든 토마토들보다 리코펜 함량이 24% 높았습니다.

3. 혈관신생 억제 채소(십자화과채소)

시카고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진행한 연구들에 따르면, 브로콜리가 폐암 28%, 유방암 17%, 난소암 33%, 식도암 31%의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로콜리는 십자화과 배추속 식물이며,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카고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진행한 연구들에 따르면, 브로콜리가 폐암 28%, 유방암 17%, 난소암 33%, 식도암 31%의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케일 역시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식품인데, 케일에는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생리화학물질인 브라시닌, 인돌-3-카비놀, 퀘르세틴, 루테인 설포라판, 캠페롤 이렇게 6가지가 들어있습니다.
 

 

4. 혈관 신생 억제 과일(핵과, 사과, 베리류)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특정 과일 섭취와 암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 하루에 사과 1개씩을 먹는 사람들은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 10%, 대장은 20%, 폐암은 18% 낮은것으로 밝혀졌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특정 과일 섭취와 암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 하루에 사과 1개씩을 먹는 사람들은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 10%, 대장은 20%, 폐암은 18% 낮은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과에는 혈관 신생억제 기능을 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들어있으며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크렌베리 처럼 계절별로 나오는 베리류 열매 역시 혈관신생 억제 방어체계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어떤 종류인가에 관계없이 베리류 과일을 매일 적정량 먹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위험이 22% 낮았으며 생블루베리를 1컵씩 먹은 사람들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31% 낮았습니다. 또한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과 엘라그산 같은 혈관 신생 억제에 강력한 효력이 있는 생리활성물질이 들어있습니다.
 

 5. 닭 넓적다리

연구 결과, 닭의 넓적다리와 다리 부위에 있는 색이 짙은 부위의 고기가 더 이로운 것으로 증명되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치킨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흔히 흰 살에 지방이 적기 때문에 닭가슴살을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 닭의 넓적다리와 다리 부위에 있는 색이 짙은 부위의 고기가 더 이로운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이 부위에는 비타민 K2가 높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금치 같은 식물이 만드는 비타민K1과는 달리 비타민K2 혈관 신생 억제기능이 있는데 일본의 히로시마대학교 연구원들은 연구를 통해 비타민K2가 대장암 세포의 혈관신생과 성장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사실을 알아냈고, 일리노이드대학교 연구원들은 비타민K2가 혈관신생과 전립선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비타민K2가 든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57%이상 낮았고 동맥경화 위험도 역시 52%나 낮았는데 닭가슴살을 주로 먹는 데 익숙해졌다 하더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넓적다리와 다리 부위 고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해산물

생선이나 갑각류를 하루에 85그램 이상 먹는 사람들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1%나 낮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산물의 살 부위에는 혈관신생 억제 기능을 하는 오메가-3의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데 여성 3만 5,298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 연구에서 생선이나 갑각류를 하루에 85그램 이상 먹는 사람들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1%나 낮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연구원들은 수산물에서 섭취하는 오메가-3의 양이 많을수록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해산물로는 대구류, 방어, 참다랑어, 해삼, 바지락, 새조개, 연어알 등이 있습니다.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 윌리엄 리 박사

 

이번 내용은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중 일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흐름출판에서 출간된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은 암을 없애는 음식(혈관신생억제) 외에도 재생, 마이크로바이옴, DNA 보호, 면역 등 5가지 건강방어체계와 그것들을 활성화하는 음식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소 어렵게 들리시겠지만 막상 책장을 펼쳐보면 “아하, 그렇지” 하고 공감하실 만큼 쉬운 내용들입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진 실험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진 책이기에 신뢰할 수 있으며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서 외적인 건강함보다는 내적인 건강함을 먼저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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