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치질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무심코 한 사소한 행동들이 변비와 치질을 부를 수 있지만, 이를 간과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피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아침밥 대신 단잠
일반적으로 배변하기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후입니다. 아침식사를 하면 위와 결장 사이의 반사작용으로 대장운동이 촉진돼 대변 신호를 보내는 직장이 자극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현대인의 상당수는 아침식사 대신 짧은 단잠을 선택할 때가 많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변비에 걸리기 쉽고, 변비는 치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여건상 아침식사가 어렵다면 공복에 미지근 한 물을 마셔 대장운동을 반사적으로 일으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카페인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체내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커피는 마신 양의 2배 정도의 수분을 배출합니다. 몸속 수분이 감소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장 속 변에도 수분이 줄어들게 되고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이 딱딱해지고 변을 보기가 힘들어지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데 변비는 치질(치핵, 치열, 치루 등)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치질이 있을 경우에는 가급적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커피 섭취 시에는 항상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3.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
치질이 걸리는 대표적인 이유는 무리한 다이어트입니다. 보통 다이어트를 시작할 경우 가장 먼저하는 것이 식사량을 줄이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식단 조절인데, 무조건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를 하면 대변이 잘 만들어지지 않고 장의 연동 운동이 느려지게 됩니다. 또한 수분과 식유섬유 섭취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변을 딱딱하고 굵게 만들어 배출하기 힘들어집니다. 이로 인해 변비나 치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보정 속옷
몸매 보정을 위해 입는 속옷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꽉 끼는 보정 속옷이 배변 활동을 조절하는 부교감 신경의 활동을 억제하면 소화액이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져 배변량이 자연스레 줄어들어 급성 변비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5. 야식(치킨, 맥주 등)
치질이 있다면 치킨과 맥주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맥주를 마시면 항문 혈관이 팽창되는데, 이때 피부나 항문 점막이 부풀어 올라 치질이 쉽게 악화될 수 있으며, 기름진 치킨도 변비와 설사를 유발하고, 항문을 자극해 치질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치질이 있을 경우에는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 변비를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항문의 청결을 유지하고,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이 좋으며, 항문을 오므려서 배 위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10회정도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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