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는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목과 등, 허리, 엉덩이, 꼬리 부분에 이르기까지 주요 골격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며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척추의 중요성을 잊고 일상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종종하게 되는데 척추는 한 번 손상되면 원상 복구가 어려운 만큼 올바른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척추를 망가뜨리는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목을 앞으로 뺀 자세로 스마트폰을 한다
정상적인 목은 앞으로 휘어지는 정상적인 곡선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목을 앞으로 내밀고 오랜 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보는 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거북목증후군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거북목이 되면 경추 전만이 없어져 일자목이 되고, 앞으로 내민 머리를 치켜들기 위해 목덜미 근육이 힘을 쓰면서 목 디스크에 걸리는 압박이 커집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머리를 자연스럽게 들고 있는 정상 자세일 때 목 디스크에 걸리는 압박이 5kg라면 목을 30도만 앞으로 구부려도 목 디스크에 걸리는 압박이 18kg가 넘으며 목 디스크에 걸리는 강한 압박은 시간이 흐르면서 디스크를 찢고 찌그러뜨립니다. 때문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거북목 자세가 되면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목 디스크가 손상이 되면 처음에는 목덜미와 어깻죽지가 뻐근하다가 더 심해지면 팔도 저리고, 시리고, 근육 속이 아픈 통증이 생깁니다. 때문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목이 과도하게 굽어지지 않도록 몸에 너무 붙여 사용하지 마시고, 가급적이면 눈높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다리를 꼬게 되면 한 쪽 다리를 반대쪽 다리 위로 올리게 되면 체중이 한 쪽으로 쏠리게 되며 이때 허리를 곧게 펴지 못하고 척추 균형이 틀어져 척추 변형,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리를 한쪽으로 꼬았다가 반대로 꼬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리를 한쪽으로 꼬면 골반이 휘어져 한쪽 골반·허리에만 체중이 과하게 쏠리고, 반대쪽 골반 근육은 심하게 당겨져 골반이 틀어지며 이 상태에서 다리를 반대쪽으로 꼬면 위아래로 다시 골반 불균형이 생겨 신체 불균형이 가속화되며 결과적으로 양쪽 골반이 모두 틀어지게 됩니다. 골반이 틀어지면 골반통이 발생하고 여성의 경우 치마가 돌아가거나 골반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으며 평소 고관절이 불편하거나 약한 사람은 다리를 꼬는 행동이 골반과 요추를 불필요하게 회전시켜 허리 뼈에 스트레스를 가하고 통증을 유발시키거나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습관적인 다리 꼬기 습관을 억제하려면 무릎관절을 엉덩이 관절보다 약간 높게 위치시키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책상 앞에 앉을 때 의자 밑에 발판을 놓고 발을 올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3.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일반적으로 앉아 있는 자세가 편한 자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척추에 큰 부담을 주는 자세입니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척추가 감당해야 하는 하중이 높아지며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척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앉아있을 땐 서 있을 때보다 2~3배까지도 디스크 압력이 올라가게 되며 구부정하게 앞으로 80도 정도 기울여 앉으면 허리 압력이 190%로 올라가서 디스크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오래 앉아있는 학생, 직장인들이 허리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이 같은 이유이기 때문에 최소한 2시간에 한 번 정도는 일어나서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등의 신전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맥켄지 신전 운동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손으로 허리를 받친 채로 상체를 멀리 뒤로 젖히면 되며 이때 무릎은 구부러지면 안 되며 통증이 생기면 멈추고, 할 수 있는 범위만큼 1~2초 유지하고 돌아가는 걸 10회 반복해 주면 좋습니다.
4. 엉덩이를 빼고 비스듬히 앉는 습관
엉덩이를 의자 앞쪽으로 빼고 앉으면 허리 기립이 무너지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고, 결국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런 자세가 습관화되면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를 등받이에 대어, 의식적으로 허리를 곧게 펴주어야 허리 부담이 줄어듭니다.
5. 바닥에 앉는 습관
척추를 보는 정형외과 의사들은 회식을 할 때 바닥에 앉는 식당은 잘 가지 않습니다. 보통 방바닥에 앉을 때 대부분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데 이런 자세로 앉는 순간 허리가 똑바로 펴지지 않고 구부정한 요추 후만 상태가 됩니다. 이로 인해 허리 뒤쪽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에 가해지는 하중이 증가하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앉아야 한다면 바닥에 방석을 2개 정도 포갠 후 엉덩이 아래에 깔아서 엉덩이의 위치가 다리보다 더 높게 한 뒤 앉으면 방바닥에 그냥 앉을 때와 비교해 요추 전만이 자연스럽게 유지되기 때문에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방바닥에 앉는 자세는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앉는 자세이므로 무조건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척추를 망가뜨리는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처럼 균형 잡힌 척추를 유지하려면 평소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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